전주장동교회(김태영 목사)는 지난 9 일(목)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본 교회에서 ‘한국 추석 명절음식 및 전통놀이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농업기술진흥청(농진청)과 함께하며, 지역 내 거주하는 유

학생 및 다문화가정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 풍성한 교제와 나눔의 시간을 가

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중국협회, 필리핀협회, 캄보디아협회 등 다양한 다문화 공

동체가 함께했으며, 참석자들은 송편과 전 등 한국의 대표적인 명절 음식

을 직접 만들고 나눠 먹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강강술래 등 전통놀이를 통해 명절의 흥겨운 분위기를 함께 즐기며 한

국 문화를 체험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김태영 담임목사는 “추석 명절을 맞이한 유학생들과 다

문화 가족들이 낯선 문화 속에서 외로움을 느끼거나 여러 장벽에 부딛칠 

수 있다”라며 “이에 우리 교회가 농진청과 협력하여 그분들을 섬기고 위로

하는 시간을 마련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행사가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 

는 진정한 나눔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명절음식 체험을 넘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

체의 가치를 실천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평가받았다. 

전주장동교회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다양한 문화권의 이웃들을 섬기며, 

복음적 사랑을 실천하는 사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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