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전북노회(노회장 송종창 장로)가 주최한 ‘2025 전북노회의 날’ 행사 

가 지난 3일 전주비전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7년 만에 체육대회를 겸해 열린 이번 행사는 목사와 장로 200여 명이 함께 

모여 예배와 교제, 경기를 통해 노회의 연합과 화합을 확인하는 장이 됐다. 

행사의 문을 연 감사예배는 지득수 목사(예배분과위원장)의 인도로 진행 됐

다. 이어 한인규 장로(봉사분과위원장)의 기도와 김영은 목사(의료분과위 

원장)의 성경봉독 후 전노회장 방운술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송종창 노회장은 환영사에서 “123개 교회와 5개 시찰의 목사님과 장로님

들이 함께 교제할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라며 “7년 만에 열린 이번 체육대 

회가 승부보다 웃음과 사랑으로 하나 되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웃노회인 전주노회의 이상호 노회장도 “부상 없이 웃음으로 마무리하는 

교제가 되길 바란다”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예배에 이어 진행된 체육대회에서는 배구, 족구, 파크골프, 고리던지기 등 

다양한 종목이 펼쳐졌다. 

시찰별로 열띤 경기가 이어지고 곳곳에서 웃음과 격려가 오가며 화합의 의

미를 더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전주서시찰이 우승하고 전주시찰과 완주북시찰이 2~3위 

를 차지했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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