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과 축구로 복음을 전하는 팀’  에버그린FC가 2025년 K5리그 전북리 

그 우승을 차지하며 전국무대에 도전 한다. 

에버그린FC(단장 고영민 집사)는 최근 막을 내린 2025 K5리그 전북권역 

경기에서 6승 1무의 압도적 성적으로 정상에 올랐다. 

특히 최종 7라운드에서 전주시 소속 팀을 상대로 6대0 완승을 거두며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에버그린FC 선수들이 전주시를 6:0으로 대파, K5 전북리그 우승을 확정짓고 감사의 기도를 드리고 있다. 

이번 우승으로 에버그린FC는 오는 11월 8~9일과 15~16일 충주에서 열리 

는 K5리그 전국 왕중왕전에 전북 대표로 출전한다. 

전국 각 시‧도 리그 우승팀 16개 팀이 출전해 챔피언의 자리를 두고 경쟁한

다. 

에버그린FC는 2002년 늘푸른교회 (박정배 목사) 개척과 함께 창단된 축구

선교팀으로 ‘Evergreen’이라는 이름처럼, 변치 않는 신앙과 열정으로 지역 

복음화와 청년 선교를 목표로 활동해 오며 지난 23년간 꾸준히 성장해 왔

다. 

2022년 K7리그 우승으로 K6로 승격 했고, 이듬해 2023년에는 K6리그 

전승 우승으로 K5리그 무대를 밟았다. 

2024년에는 전북권역 8개 팀 중 3위로 마무리했으며, 2025년 시즌에는 마

침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에버그린FC는 단순한 축구팀이 아니다. 팀에는 완주지역 40여 명의 단원 

들과 담임목사와 세 명의 아들을 비 한 청년들이 선수로 등록되어 있으며, 

대한축구협회 공식 등록팀으로 활동 한다. 

특히 ‘주일예배 참석은 선수 자격 유지의 기본 조건’이라는 팀 운영 원칙은 

교회 선교팀으로서의 정체성을 보여주며 모든 정식 경기와 연습 경기 전에

는 운동장에서 20분간 현장예배를 드리며, 이를 통해 신앙과 스포츠의 조

화를 실천하고 있다. 

왕중왕전 출전을 앞두고 에버그린FC 는 오는 11월 3일(월) 오후 7시, 삼례

읍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출정식 및 후원의 밤’을 연다. 

교회와 지역사회가 한마음으로 격려하고 후원하며, 전국무대 선전을 기도

할 예정이다. 한편, 에버그린FC는 지난 10월 19일 완주군 K7리그 결승전에

서 완주유나이티드를 6대 2로 꺾으며 청년부 부문 우승을 차지해 지역 축

구계의 주목을 받았다. 

단장 고영민 집사는 “우리가 뛰는 경기장은 곧 선교의 현장”이라며 “선수들

이 예배로 시작해 예배로 마무리하는 축구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

고, 지역 청년들에게 희망과 도전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표 박정배 목사는 “에버그린FC는 단순한 스포츠팀을 넘어, 신앙·공동체·

선교가 어우러진 복음의 공동체로 성장해가고 있다”라며 “이번 왕중왕전에

서도 그들의 땀과 기도가 다시 한번 푸른 잔디 위에 새겨질 전망이다. 기도

와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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