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중동교회가 오는 11월 2일(주일) 에 직전 담임 서종표 목사의 원로목

사 추대와 제 5대 담임 목사 임재규 목사의 취임예배를 드린다. 

군산지역 대형 교회 역할을 활발하게 감당해 온 중동성결교회가 이번 담임 

목사 취임을 통해 74년 교회 역사에서 새로운 중동교 회 중흥의 시대를 열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원로 목사로 추대 되는 서 종 표 목사는 지난 2006년

에 부임한 후 그 동안 중동교회 담임으로 사역하면서 선교 목회 활동을 목

회 신념으로 여기고 교회 성장과 전도, 선교, 나눔, 복지 등 교회의 본질 회

복에 힘써, 중동교회를 설립한 고 김용은 목사의 그 발자취를 닮은 목회자

로 회자되며 군산기독교 선교 역사에 새로운 전환기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서종표 목사는 지난 6월 29일 주일에 은퇴예배를 끝으로 중동교회 목회를 

마감하고 그동안 전킨 선교사 등을 조명하며 군산 선교역사를 알리는 데 

앞장서 온 사역을 바탕으로 오는 11월에 군산근대역사박물관장으로 취임

하여 군산 기독교 선교역사 사역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된다. 

한편 이번에 담임목사로 부임하는 임재규 목사는 CCM 옹기장이 선교단과 

러시아 선교사를 거친 뒤 익산사랑의동산교회 담임목사로 재직하다가 

이번에 군산중동교회에 부임하여 중동교회의 새로운 부흥의 역사를 이끌

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중동교회는 지난 1951년 6월 3일 고 김용은 목사(당시 전도사)를 비롯

한 6명이 개척 설립하여 1989년 원로목사로 추대되었고 이후 제2대 담임 

장창렬 목사, 2003년 제 3대 담임 이덕한 목사가 사역하며 고군산 섬 지역 

복음화를 비롯, 전도, 선교, 구제, 복지, 군선교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군산지

역 교회의 중심 역할을 다해왔다. 

강희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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