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목회자협의회(위원장 김동하 목사)가 주최한 우범기 전주시장 

초청 평화동 목회자 간담회가 지난 10월 29일(수) 전주시내 모 음식점에

서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전주시와 교계가 함께 지역사회의 평안과 발전을 위해 기

도하고 협력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우범기 전주시장과 간담회를 가진 전주 평화동 지역 목회자들

.

행사는 1부 예배와 2부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1부 예배는 대외협력위원 장 양탁연 목사의 사회로 시작됐다. 

찬송가 383장 ‘눈을 들어 산을 보니’ 를 함께 부른 후, 최성은 목사(새벽을 

여는교회)가 대표기도 했다. 이어 서기 김성용 목사가 예레미야 29장 7~9

절 말씀을 봉독하고, 김동하 목사가 “성읍의 평안을 기도하자”라는 제목으

로 설교를 전했다. 

김 목사는 설교를 통해 “도시의 평안과 번영은 교회와 성도의 기도와 

헌신 속에서 이뤄진다”라며 “지역의 지도자들과 교회가 함께 협력할 때 

하나님의 뜻이 이 땅 가운데 이루어진다”라고 강조했다. 

예배는 전주시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 송시웅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 됐

다. 

2부 인사 순서에서는 김동하 위원장이 환영사를 전하며 “오늘 이 자리가 

전주시와 교계가 함께 지역의 평안과 복음을 위해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어 은강교회 한기영 목사가 인사말을 전했고, 우범기 전주 시장이 시정 

현황과 주요 정책을 설명했다.

 우 시장은 “전주시가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평안과 번영을 이루길 바란

다” 라며 “교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함

께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만나교회 양옥동 목사가 식사기도를 드린 후, 참석한 목회자

들과 전주시 관계자들은 식탁의 교제를 나누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교회와 지방정부가 함께 ‘성읍의 평안을 위한 기도와 

연합’이라는 공통의 목표 아래 모인 뜻깊은 자리였다. 

참석자들은 “신앙 공동체가 사회의 평안을 위해 기도하고, 지역의 발전을 

위해 협력하는 것이 교회의 사명임을 다시금 확인하는 시간이었다”라고 

입을 모았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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