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강변교회(남성수 목사)는 지난 10월 31일(금) 강변노인복지센터에서 

‘사랑의나눔바자회’와 ‘강변가리네 음악회’를 열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

을 나눴다. 

            전주강변교회가 사랑의나눔바자회를 열고 지역과 소통하며 사랑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강변노인복지센터(센터장 한명숙 권사)가 주관하고, 사회복지

단체 희망의쉼터가 함께해 지역 연합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남성수 목사의 기도로 시작됐다. 평화동과 여의동 지역 어르신들을 

비롯해 전북특별자치도의원, 전주시의원, 각 기관장, 전북지역 한기장복지

재단 원장 등이 함께해 지역사회가 한자리에 모인 뜻깊은 시간이 됐다. 

바자회에서는 강변복지센터가 정성껏 준비한 배추김치, 얼갈이, 고들빼기

김치, 더덕무침, 멸치조림, 육개장, 잔치국수, 열무국수, 해물파전, 부추해물

파전, 호박식혜, 김밥, 어묵, 떡볶이 등이 판매됐다. 

또한 들기름, 의류, 생필품, 젓갈류 등 생활용품 코너도 마련되어 많은 주민

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저녁 7시부터 이어진 ‘강변가리네 음악회’에서는 흥겨운 공연과 경품 추첨 

이 진행되어 행사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무대에는 CCM 가수 한울, 색소폰 연주팀 포인세티아, 판소리 모보경, 플루

트 연주자 윤시온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하며 10월의 마지막 

밤을 아름답게 장식했다. 

한명숙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과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따

뜻한 마음을 나누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사랑과 섬김의 통로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남성수 목사는 “교회는 지역을 품는 사랑의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자리가 바로 이런 나눔의 현장이라 생각한 

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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