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예닮교회 (조주만 목사)는 올해도 지난 10월 31일(금) 오후 3시 30분 

~6시 30분까지 교회 주차장과 콘서트 홀에서 할렐루야데이 행사를 열었

다. 

         예닮교회 할렐루야데이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공방에서 팔찌를 만들고 있다

예닮교회는 죽은 영혼을 달래며 제사를 지내는 고대 컬트족의 전통을 오늘 

날 해골, 유령, 마녀 복장을 하며 즐기는 핼러윈 축제에 맞서 지난 3년 전부 

터 10월 31일을 할렐루야 데이로 정하고 지역 어린이들을 초대하여 기독

교 문화를 소개하는 행사를 열어왔다. 

예닮교회는 이날 400여 명의 교회 주일학교 어린이들과 외부에서 참석한 

80여 명의 어린이들이 함께 교회에서 준비한 행사와 다양한 코너를 이용

하며 즐겁고 신나는 시간을 만끽했다. 준비된 코너는 예닮랜드, 가스펠 공

방, 할렐루야 분식, 에어바운스, 플리마켓  등으로 풍성한 잔치를 열었다. 

주차장 행사 후에는 이날 참석한 어린 이들이 부모와 함께 예닮교회 본당

에서 열린 ‘드림호-Ark의 비밀’ 가족뮤지컬을 관람했다. 

요즘 스마트시대에 친구들과 놀이문화가 없어지고 활동이 적은 어린이들

에게 할렐루야 데이 축제를 통해 신나고 즐겁게 뛰어노는 어린이들의 모습

에서 밝고 천진한 아이들의 모습이  보였다.

 행사를 준비한 조주만 목사는 “예닮교회는 앞으로도 청소년과 어린이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축제를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과 관계를 회복하도

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오정현 기자

<저작권자©전북기독신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