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대 총장배 탁구 참여 열기 높아져”

전국 목회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는 제16회 전주비전대학교

총장배 전국 목회자 탁구대회가 지난 10일 전주비전대에서 열렸다.

제16회 비전대 총장배 목회자 체육대회가 지난 10일 열려 치열한 경쟁속에 교제와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전주비전대 선교자문위원회(위원장 손문섭 목사)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약 120명의 목회자가 참가 해 치열한 경쟁과 더불어 교제와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대회에 앞서 열린 예배에서 전북총연 회장 추이엽 목사는 ‘승리의 비결’이

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진 환영사에서 우병훈 전주비전대학교 총장

은 “대회가 좋은 전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지

원하겠다”라고 했다.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 탁구 규정대로 개인단식, 복식, 단체전이 열려 개인

단식에서는 이근철 목사가 우승했고 B그룹에선 이상수 목사가 1위를 차지

했다.

복식에서는 이진호 목사–김재출 목사 팀이 정상에 올랐다.

가장 큰 관심을 모은 단체전에서는 전주 지역 목회자들로 구성된 양탁연·김

종민·이병길·김동경 목사 팀이 팀워크와 안정 된 경기 운영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들은 높은 집중력과 조직력을 뽐내며 참가자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

았다.

위원장 손문섭 목사는 “해를 거듭할수록 실력과 참여 열기가 높아지고 있

다”라며 “단순한 스포츠 대회를 넘어 목회자 간의 소통과 연합을 강화하는

대회로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전주비전대 선교자문위는 앞으로 참여 폭을 넓히고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전국 목회자들이 함께 호흡하는 건강한 교류의 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