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병원합창단 60주년을 맞아 구바울기념의학박물관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찾아가는 역사 전시 프로그램 – 예수병원의 발자취’ 행사를 진행

했다. 

 이번 첫 전시는 ‘예수병원 합창단 60년의 발자취’를 주제로, 성가곡집, 성 

가집 LP(1~3집), 테이프(4집), CD(5~6 집),대만 선교 단복 등의 유물을 전

시 해 예수병원 합창단의 역사와 감동을 한눈에 보여주었다. 

찾아가는 역사 전시프로그램은 과거 예수병원의 역사적 위상 조명과 병원 

을 지켜온 직원들의 추억 회상을 통해, 직원들 간 소통과 소속감 형성을 목

적으로 기획되었다. 

주명진 구바울기념의학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는 단순한 기록의 나열이 아 

니라, 예수병원과 합창단이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어온 사랑과 은혜의 시간 

을 돌아보는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내원객이 공감하고 추억 

할 수 있는 전시를 지속적으로 기획하겠다”라고 전했다. 

신충식 병원장은 “예수병원합창단은 지난 60년 동안 찬양으로 많은 이들 

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한 예수병원의 귀한 사역이었다.”라며 “이번 60주년 

정기연주회를 통해 그동안의 헌신을 기념하고, 앞으로의 새로운 여정을 찬 

양으로 열어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장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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