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간 거리 좁히고 소통하고 화합”

군산시기독교연합회(대표회장 임홍길 목사)가 교단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친선 체육대회를 열었다.

지난 20일(목)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체육대회는 예장 합동, 기장, 기

복, 기침, 백석, 기성, 연합 교단 등 7개 교단 소속 목회자와 장로, 사모 등

100여 명이 참가했다.

지난 20일 군산 시기독교연합회 주최로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친선체육대회에 7개 교단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합동 측이 배구를 포함 4 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연합회장 임홍길 목사는 개회사를 통해 “우리가 운동을 하면 모두가 승리

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진정한 승리는 우리 연합회가 서로 화합하고

유대관계를 도모하고 함께하는 시간이 바로 진정한 승리다. 누가 상을 받아

도 우리 마음 가운데 행복한 체육대회가 된다면 모두가 진정한 승리자가 되

리라 생각한다.”라며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기쁨을 나누고 건강을 증진하

는 화합의 장을 열게 되어 매우 뜻깊다. 선한 경쟁을 넘어 사랑과 섬김으로

하나 되는 아름다운 교제의 시간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예배는 사무총장 문건호 목사 사회로 회계 김민재 장로 기도, 서기 정

용배 목사 성경봉독, 회장 임홍길 목사 ‘누가 상을 받을까?’ 주제의 설교, 체

육위원장 이철호 목사 광고 후 부회장 이천우 목사 축도로 마쳤다.

참가자들은 배구, 족구, 윷놀이, 제기차기, 골프, 수족구, 투호 등 총 7개 종

목에 걸쳐 친선 경기를 펼쳤다.

다채로운 종목과 함께 마련된 다양한 경품은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행사의 즐거움을 더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교단 간의 물리적 거리를 좁히고 소통과 화합을 더욱 돈

독히 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대회에서 합동 측이 배구를 포함 투호, 골프퍼팅, 제기차기등 7개 종

목 중 4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족구는 기장, 수족구와 윷놀이는 연

합 측이 우승을 차지했다.

/심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