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중화산열린교회는 지난 6일(토) 오후 2시, 교회 본당에서 교회합병과 

이영익 목사 원로목사 추대 및 고명호 목사 위임 감사 예배를 은혜 가운데 

드렸다. 

전주 중화산열린교회가 합병 예배를 드리며 공식적으로 하나가 됐다. 사진 왼쪽부터 이날 원로목사에 

추대된 이영익 목사와 위임목사가 된 고병익 목사.

고명호 위임목사는 이날 “중화산교회가 지녀온 비전을 그대로 계승하면서, 

두 교회의 장점을 모아 교회의 내적 안정과 외적 부흥을 함께 이루겠다”라

며 “지역과 지역민을 섬기는 교회의 사명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예배는 이민규 목사의 인도로 신앙고백과 찬송에 이어 김희성 목사가 기도 

를 드렸고, 성경 봉독은 열왕기하 21장 10~15절 말씀을 본문으로 박기영 

목사가 봉독 했다. 

이후 호산나 찬양대 의 찬양이 있었으며, 윤희원 목사는 ‘노력과 결함이 없

는 교회’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교회가 하나 되어 하나님 나라를 세

워가는 공동체의 사명을 강조했다. 

이어진 합병식에서는 양 교회의 경과 보고 후 합병 기도와 합병 공포가 진 

행됐다. 

노회는 공식 공포를 통해 중화산교회와 전주열린교회의 합병을 선언하며, 

하나 된 교회의 새 출발을 축복했다. 

이후 권면과 축사를 통해 노회와 교계 인사들은 교회가 지역과 시대를 섬 

기는 건강한 공동체로 성장하기를 권면했다. 

위임식에서는 찬송과 서약이 이어졌다. 먼저 고명호 목사와 성도들을 대상

으로 한 서약이 진행됐고, 노회는 고명호 목사를 중화산열린교회 담임목사

로 공식 위임했다. 

이어 위임패 증정과 답사가 있었으며, 온 성도가 찬송으로 하나님께 영광

을 돌렸다. 

이날 예배에서는 또한 이영익 목사의 원로 목사 추대식이 함께 진행됐다. 

약력 소개 후 추대사와 추대기도, 공포가 이어졌으며, 노회는 이영익 목사

가 중화산열린교회 원로목사로 추대되었음을 선포했다. 

권면과 축사를 통해 이영익 목사의 목회 여정과 헌신에 대한 감사와 존경

의 뜻이 전해졌고, 추대패 헌정과 원로 목사의 답사가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특송과 인사 및 광고가 있었으며, 찬송 후 이민규 목사의 폐회 

기도로 모든 예배 순서가 마무리됐다. 

전주 중화산열린교회는 이날 예배를 통해 교회합병이라는 역사적 전환점 

위에서 하나 된 믿음과 사명을 새롭게 다지며, 원로목사의 헌신을 기리고 

위임목사를 중심으로 지역과 다음 세대를 섬기는 교회로 나아갈 것을 다짐

했다. 

/오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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