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 전북노회(노회장 강명식 목사) 신년제직세미나가 지난 5일 오전 10시 전주시온성교회(담임 황세형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는 교육자원부(부장 손문섭 목사)주관으로 700여명의 각 교회 제직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노회장 강명식 목사는 환영사에서 전북노회는 120여 교회와 5개 시찰회, 약 2만7천여명의성도들이 각 교회를 섬기고 있다면서 “현재 한국교회는 대내외적으로 위기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며 교회의 정체성을 깨우치고 바른 신앙관 회복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강 목사는 “창조질서를 파괴하는 동성애, 전도를 금하는 차별금지법, 할랄식품 등이 한국교회를 위기로 내몰아가고 있다. 이에 우리는 기도에 힘쓰며 지혜롭게 협력해 대처해가야 한다”고 했다.

또, 강 목사는 전북노회는 10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면서 “이 역사의 바탕 아래 모든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도록 하자. 무엇보다 말씀으로 돌아와야 한국교회가 희망이 있다. 교육자원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 세미나를 통해 사명을 다짐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세미나는 손문섭 목사 사회, 교육자원부회계 안영환 장로 기도, 고척교회 조재호 목사 ‘하나님의 손이 함께 합니다’ 제목 말씀(사41:8-14), 교육자원부 서기 한승현 목사 봉헌기도, 교육자원부 총무 김도완 목사 광고, 강명식 목사 축도로 1부를 마쳤다.

오후 강의는 손문섭 목사 사회, 조재호 목사말씀, 김도완 목사 광고, 부노회장 이충일 목사 축도로 진행됐다.

                                                                                                                                      /임채영 기자

                                                                           < 저작권자©전북기독신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