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의 교회의 미래를 염려하는 전주지역의 원로 목회자들이 나서 정동영 국회의원을 만나 동성애에 대한 반대 입장을 전달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10일 전북교통문화연수원에서 전주시기독교연합회 증경회장 이덕용 목사와 동창배 목사, 송휘상 목사 등 전주지역의 원로목사와 함께 전북기독교연합회 동성애대책위원장 유병근 목사, 전주시기독교연합회 부활절준비위원장 박재신 목사, 전북성시화운동본부 회계 송병희 장로, 전북기독포럼 대표 임채영 목사 등은 정동영 의원을 만나 국가인권위원회법 제2호 제3호 ‘성적지향’에 대한 동성애차별금지법삭제와 최근 김부겸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동성애자들 혐오발언에 대한 차별금지법 서명에 대한 입장을 물었다.

이날 정동영 의원은 국가인권위원회법 제2호 제3호 ‘성적지향’에 대한 동성애차별금지법 삭제와 최근 김부겸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동성애자들 혐오발언에 대한 차별금지법 서명에 대한 진위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 “당에서 논의하겠다. 한국교회와 협력하겠다. 김부겸 의원이 발의한 혐오발언 차별금지법 서명은 전남대 운동권 출신 보좌관 한 명이 5.18법 내용 가운데 포장돼 있었다. 5.18 등에 대해 비하 발언을 할경우 이에 대해 상응한 처벌을 받는 법안이다.

인터넷에서 5.18과 호남지역 사람들 비하 발언에 대해 처벌을 받게하는 법안에 동성애차별금지 법안이 들어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의원은 “김부겸 의원도 보좌진이 보고한 내용을 가지고 대표 발의한 것이다. 그러나 비서들을 관리 못한 것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 저의 불찰이다”고 했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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