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총회 산하 반기독교세력대응위원회(위원장 윤희원 목사)는 교회를 위협하는 현상들이 다양하고, 이를 대처하는 데는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으고 총회차원의 ‘상설위원회’ 설치를 추진키로하고 이같은 내용을 총회에 건의하기로 했다.

 특히 반기독대책위원회는 지금까지회의에서 차별금지법, 대체복무제, 교과서 문제를 우선 시급한 3대 대책 과제로 선정하고 집중적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위원회는 이밖에도 동성애, 이슬람,난민 문제 등 10개 이슈들도 위원회가 집중하기로 한 3개 주제 못지 않게 위협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 반기독대책위원회는 오는 5월 전국목사장로기도회 때 차별금지법과 대체복무제, 교과서 개정안의 심각성을 전체 특강에서 알리도록 시간을 배정해 달라고 총회 임원회에 요청키로 했다. 또한 교단 산하 기관과 협의회가 주최하는 집회에서도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협력을 구할 계획이다.

 더불어 권역별, 노회별, 교회별로 3대과제에 대해 대처토록 하는 특강을 실시하기로 정하고 총회에 추경예산을 청원키로 하고 강사는 반기독교세력대응위원회 자문위원 김윤생 목사가 담당하기로 했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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