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북부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재덕 장로)가 지난 6월 22일 복지관에서 400

여 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나눔이(회장 김정열)’와 함께 하는 자장면 데

이’를 진행했다. 

 이날 자장면과 상담교회에서 준비한 커피와 매실차로 점심을 대접하고 식후 강당에

서 문화예술공연 ‘소리로 풍류를 즐기다’를 진행하여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즐거운 축

제의 장이 됐다. 

 관장 이재덕 장로는 “함께 행사를 진행한 나눔이 단체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

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소외되고 외로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도록 노력하는 복지

관이 되겠다”고 전했다. 

 이 장로는 목회를 꿈꾸다 1980년 광주사태 이후에 사회복지사로 새로운 삶의 도전

에 나서게 됐다. 

 이 장로는 기독교 가정에서 성장하여 학창시절 교회에서 학생회장과 청년회장을 맡

기도 했다. 

 이 장로는 “목회자가 되기 위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신학교에 입학하였으나 

80년 광주사태로 인해 사회적으로 혼돈의 상황에서 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일하

는 실천 학문인 사회복지 학문을 전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현장 경험과 이론들을 접목시켜 대학에 출강하며,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헌

신하고 있다.

 이 장로는 “여기까지 인도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린다. 단란한 가정을 허락

하신 하나님의 축복에 감사드리고, 남은 생애 동안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더 힘써 노

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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