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도 예배가능하다는 인식 바꿔야”

선교전주(대표 김삼수 목사)가 오는 12월 4일 열리는‘2023 목회선교 세미 나’를 앞두고 11월 20일(월) 김제만경 바울선교회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선교전주 대표 김삼수 목사는 “코로나19 기간 중 하나님의 은혜로 잘 극복할 수 있었다”라며 “전북지역의 목회자들이 긴 잠에서 깨어나서 각자의 목회현장에서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그 사명을 잘 감당하기를 바라는 마음으 로 이번에 목회자 세미나를 준비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바울선교회 대표 이동휘 목사는 이날 “코로나19 기간이 지나고 한국교회 성도들에게 잘못된 예배관을 가져다 줬다.

가정에서도 예배가 가능하다는 인식이 심겨졌다”라며 “이 문제는 한국 교회뿐 아니라 전 세계가 동일하다.

이 시점에서 우리는 교회의 지도자가 성도들을 깨워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목사는 “가정에서도 예배가 가능하다는 성도들의 이해를 바꿔야 한다.

교회에 나와서 드리는 예배와 다를 수밖에 없다”라며 “교회학교 예배 참석률 감소 및 전도 수준이 코로나 이전에 한참 못 미치는 점 등으로 인해 목회자들에게 있어 가장 큰 고민이다”라고 했다.

이 목사는 또 “목회자들의 향후 목회 중점 세대는 ‘3040세대’로 나타났다. 그만큼 목회자들 사이에서 과거의 방식으로는 안 된다는 인식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이라며 “그럴수록 우리는 본질로 돌아가 예배에 충실하고 기도에 힘쓰며 성경 연구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