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도소 복음화를 위해 사역하고 있는 담안선교회(정성호 목사)가 추수 감사절을 맞이하여 재소자들을 대상으로 찬양경연대회를 열었다. 

 1부 추수감사절 예배를 마치고 열린 찬양경연대회에는 독창 6명과 중창 4 팀, 합창 2팀이 참가했다. 

 홍성남 성도의 사회로 진행된 찬양경연은 음정 30점 박자 30점, 은혜 40점 으로 심사규정을 발표하고 심사위원으로 허동은, 이사라, 신명희, 채수향, 김혜숙, 문대희, 박상근, 박일정 이사 등 8명이 참여했다. 

 이날 경연 참가자들은 ‘고난이 유익이라’, ‘부흥’, ‘너는 내 아들이라’, ‘나로부터 시작되리’등 은혜로운 찬양으로 감동의 시간을 선사했다. 

 이날 심사평에서 문대희 이사는 “난이도가 있는 곡을 잘 소화했다. 신앙간증이 묻어 있고 호소력 있는 찬양을 들으며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감동했다. 담안교회에 귀한 찬양사역자들 있어 정말로 놀라웠다”라며 “특히 합창은 선곡을 잘한 것 같고 난이도가 있는 곡임에도 쉽게 마음에 와닿는 흡입력이 있고 지휘자의 노고와 참가자들의 노력이 엿보였다”라고 했다. 

 정성호 목사는 점수를 집계한 후 시상식을 하며 참석한 재소자들 모두에게 햄버거 182개와 컵라면 1,100개를 전달 했다. 

 그리고 독창 1등, 2등, 3등 장려상 수상자와 참가자 모두에게 컵라면을 전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담안선교회 심미령 이사가 간식을, 하동은 목사가 컵라면을 제공했으며 담안선교회는 오는 19 일 성탄축제와 세례식을 가질 예정이다. 

                                                                      /오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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