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유학생 예수의 마음으로 섬겨야”

MVP선교회(회장 정병표 장로,전주동부교회)와 함께하는 2023년 선교 멘 토링 워크숍이 지난달 22일(금) 전주 온누리교회에서 열렸다.

전주비전대학교 국제협력기술과(학과 장 김미선 교수)와 공동 진행한 이날 유학생 선교 멘토링 사역에는 학생 20명과 교직원 2명, MVP선교회원 14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저녁식사 후 선교 멘토링 순으로 마련됐다.

회장 정병표 장로는 “외국 유학생들이 한국에서 배움의 시간을 갖는 동안 멘토들이 이들을 예수님의 마음으로 품고 섬겨가기를 소망한다”라며 “우리는 하나님의 목적에 의해 창조되었다. 그래서 미래가 준비되어 있다. 비록 지금은 최고가 아닌 평범한 인생을 살지라도, 충분히 가치 있고, 의미 있고, 필요한 인생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인생을 소중히 여기시고 이끌어 가시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MVP는 ‘Mission Vision Passion’의 약자이며, 현지 선교사들을 돕 는 선교단체”라며 “현재는 미얀마에서 사역하고 있는 양고훈 선교사와 소 병주 선교사, 태국에서 사역을 펼치고 있는 최운선 선교사 등의 사역을 협력 하고 있다.

MVP선교회는 2017년 11월 시작돼 비전트립을 다녀오는 등 짧은 시간에 많은 사역을 펼쳐왔다”라고 밝혔다.

1부 예배는 회장 정병표 장로 사회로 이승태 장로 기도, 온누리교회 김학승 목사 ‘참된 기쁨’(빌 1:1-8) 제목 설교 및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김학승 목사는 이날 설교에서 “사도 바울은 두 가지 이유로 항상 기뻐하는 삶을 살았다.

그 첫 번째는 어떠한 환경에서든 복음을 전할 수 있기에 감사하다고 했다”며 “두 번째 이유는 바로 빌립보 교인들이 함께 협력사역을 하고 있었기에 기뻐하고 감사하다고 고백했다.

언제, 어디서든 우리는 복음을 위해 그리고 동역자들과 함께 협력하며 복음을 위해 선을 이뤄가야 한다” 라고 전했다.

2부 멘토링 워크숍에서는 사무국장 강중산 집사 사회, 참tjr자 소개, 회장 정병표 장로와 김미선 교수 인사말, 랭끔팡 학생(컴보디아) 간증, 멘토링(멘 토와 멘티), 김미선 교수 마침 기도로 순서를 마쳤다.

전북LMTC 평신도 수료자들로 구성된 MVP선교회는 무엇보다 국내에서 는 평신도 선교사를 양성하는 전주비전대 국제협력기술과 유학생들을 섬기고 있다. 대부분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유학 온 학생들이다.

정 장로는 한국 어 공부와 성경공부, 농장체험 등 다양한 모습으로 이들을 가까이서 섬기고 있고 점차 파송 선교사도 양육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