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YFC 전주지구(이사장 박종대 목사)가 주최한 ‘YFC 청소년 예술제 2024’가 지난 8일(토) 오후 3시부터 전주태평성결교회에서 열렸다. 

 지난 2022년에 이은 제2회 대회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가지고 있는 예술적인 달란트를 발견하고 계발하게 하여 예술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예배자로 살게 하며 기독교적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확산시켜 지역 복음화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예술제에는 독창, 중창, 찬양팀, 워십 댄스, 5분스피치 등 5개 부문에 15개 교회, 3개 학교, 1개 단체에서 총 79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하여 열띤 경연을 펼쳐 전주서문교회 H.I.M. 찬양팀 부문 금상, 전주초대교회 S&S 중창 부문 금상, 전주제자교회 박연우 독창 부문 금상, 어린이전도협회 기쁨의아이들&JYC 워십댄스 부문 금상, 예심성결교회 유요셉 5분스피치 부문 금상을 각각 받았다. 

 경연대회 전 120여 명의 관람객이 지켜 보는 가운데 개그맨 김성규, 역사강사 설민석, 찬양사역자 김복유, 찬양사역자 정예원, 찬양사역자 민호기 목사, 가수 예진아씨, 찬양사역자 김브라이언 등의 축하 영상 메시지가 있었으며 본선대회 후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찬양 사역자 박요한 목사가 함께 찬양을 부르며 참석자 모두에게 감동을 전해 주었다. 

 이번 행사의 운영위원장을 맡은 전주 YFC 대표 이호택 목사는 “청소년들이 미전도종족이 되어버린 이 시대에 남은 자 같은 청소년들이 모여 자신들의 믿음을 나누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정말 감사한 일”이라고 말하고 “이들을 통해서 교회 중·고등 부와 학교의 기독교 모임들이 더욱 활성화되어 청소년 영적 부흥의 역사가 시작되기를 바란다”라고 예술제의 의미를 설명했다. 

 특히 이번 예술제 찬양팀 부문에 교회 소속 2팀과 학교 소속 3팀 등 5개 팀 이 참가하여 지난번 대회 고교 2개팀 참가에 비해 다양하고 많은 팀이 참여 하였으며, 전체적으로도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다양한 연령의 학생들이 참여하여서 더욱 풍성한 예술제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한국YFC 회장 김상준 목사는 “음악적으로는 부족한 부분들이 많이 있지만 청소년들이 열심히 준비하고 진지하면서도 열정적인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위해 동방박사, 도서출판 밀스톤에서 협찬했다. 

/장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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