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모여 새 시대 도약 꿈꾼다”

전북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조규선 목사. 이리침례교회)가 제79주년 8.15 광복절연합예배를 오는 8월 11일(주일) 오후 4시 기독교한국침례회 전 총회장 유관재 목사(성광교회)를 강사로 초청, ‘광복의 영광, 새 시대의 도약’을 주제로 이리신광교회(권오국 목사)에서 개최한다.

대표회장 조규선 목사는 “‘광복의 영광, 세 시대의 도약’의 주제를 선택하 게 된 것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전북지역의 각 교회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라며 “먼저 모이지를 못했었고, 일제로부터 해방을 맞이해 그 기쁨과 영광을 마음에 새기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시간이 될 것이다” 라고 밝혔다.

이어, 조 목사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가장 큰 신앙적 어려움으로 ‘예배 만족도 하락’과 ‘교제 상실’을 꼽았다라며 반면에 ‘영적 각성 기회’, ‘온라인 말씀 은혜’ 등 감염병 유행으로 얻은 신앙적 유익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조 목사는 목회자들은 코로나 사태를 겪으며 교회가 얻은 의미 있는 수확으로 ‘온라인 선교 경험’을 들었다며 ‘선교 방향을 재점검한 기회’가 됐다.

그러나 ‘교인수 감소’와 ‘선교 활동이 크게 위축된 상황’을 타개할 과제가 남아있다고 강조했다.

조 목사는 유관재 목사를 강사로 초청한 것에 대해 “유관재 목사님은 지역 사회와 한국교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분이다. 극동방송에서도 언 론생활을 하셨던 분”이라며 “삶과 신앙생활을 본받을 만한 분이다. 이 시기에 꼭 필요한 분이 말씀을 전하시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해서 초청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준비위원장 이종봉 목사 선임에 대해서는 “이종봉 목사님은 덕망이 있는 목회자이시다. 저희 기침 총회에서 임원으로도 활동을 하셨던 분이다. 임원 으로도 맡은 바 사역을 성실히 감당하셨다”라며 “무엇보다, 신남교회에서 20년 동안 성실하게 목회를 펼쳐오셨다” 라고 했다.

조 목사는 또한 이번 79회 광복절연합예배를 이리신광교회 권오국 담임 목사와 당회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고 있어 고무적이다고 밝혔다.

조 목사는 “광복절연합예배 준비 과정은 이리신광교회의 협력이 다른 기 타 장소보다 모든 조건에서 유익하다”라며 “찬양대는 1,000여 명을 준비하고 있다. 이리신광교회에서 오케스트라와 찬양대 그리고 익산지역 각 교회들이 협력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조 목사는 익산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 김바울 목사와 임원, 전북기 총 사무총장 남기곤 목사와 임원 등이 성공적인 광복절연합예배를 진행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