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 전북중앙지방회(지방회장 권형준 목사)가 기념교회 설립 장기 계획의 

결실로 ‘하나됨교회’를 창립하고, 지난 13일 전북 완주군 봉동읍 소재 교회

당에서 설립 예배를 드렸다. 

기성 전북중앙지방회는 2017년 기념교회 설립 계획을 실천하기 위해 회원교회들이 함께 재정을 마련하고 지난 13일 하나됨교회 설립 예배를 드렸다.

이번 예배는 전북중앙지방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지방회장 권형준 목사를 

비롯해 김복철 목사, 김철호 목사 등 관계자와 성도들이 함께 모여 새로운 

사명의 시작을 축하했다. 

예배는 부회장 김재훈 목사의 사회로 시작되어, 부회장 정종만 장로의 기

도, 서기 한성운 목사의 성경봉독(사도행전 11장 19~24절), 교회확장위원

회의 특송 에 이어 권형준 지방회장이 ‘이런 교회 되게 하소서’를 제목으로 

설교했다. 

설립예식은 부서기 김금복 목사의 기 도, 교회확장위원회 서기 박인균 장

로의 경과보고, 담임목사 소개, 권형준 목사의 교회 설립 공포 및 합심기도

로 진행됐다. 

이후 전북중앙지방회 전회장 전병윤 목사 축하와 김철호 목사의 격려 시간

이 이어졌다. 

담임 이동현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하나됨교회는 복음이 절실한 이 지역 

에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교회로 세워질 것”이라며, “교회 설립에 함께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드리며, 주님의 뜻 안에서 하나됨을 이루는 공동체가 

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예배 후 권형준 목사 사회로 축하 순서가 이어졌고, 정규현 장로 봉헌기도, 

한성운, 이혜란 목사 특주, 이동현 목사 광고와 인사로 순서를 마쳤다. 

하나됨교회 설립은 2017년 전북중앙 지방회의 ‘기념교회 설립 장기 

계획’에서 비롯됐다. 

2018년부터 각 지교회는 경상비의 0.3%를 교회확장기금으로 적립해 재정

을 마련했고, 2024년 12월 봉동바울교회를 4억 1천만 원에 인수 계약했다. 

이후 리모델링 및 준비 기간을 거쳐 지난 2월 2일 첫 주일예배를 드리고 이

번에 공식적인 설립 예배를 드렸다. 하나됨교회는 전북중앙지방회 소속 교

회들의 연합과 비전, 그리고 선교적 열정이 집약된 열매로서, 앞으로 지역 

사회와 다음 세대를 품는 교회로 자리 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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