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올해 5월에 인구 10만 명을 넘어선 이래로 꾸준한 상승세를 이 

어가고 있다. 

지난 6일 완주군에 따르면 36개월 연속 인구 증가세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순유입을 기록 중이다. 

10월 말 기준으로 완주군의 주민등록 인구는 10만 490명으로 전월보다 

114명 증가해, 정읍시(10만 740명)와 근소한 차이다. 

이는 군 단위 지역 중에서도 3년 이상 연속 인구 상승세를 유지한 사례로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도 성장 기반을 다진 의미 있는 성과다. 

10월 말 기준 내국인 기준으로는 정읍시가 소폭 많지만, 완주군은 지속적 

인 인구 순유입과 성장세로 도내 도시권 구조를 재편하고 있다. 

이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일관되게 추진해 온 기업유치 확대와 정주여건 

개선, 맞춤형 인구정책 등을 통해 ‘전북 4대 도시 도약’ 비전이 현실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로 평가된다.

 완주군은 올해 5월 10만명 인구 달성 이후 6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삼례·봉동·이서 등 도심권 지역은 물론 구이·소양·고산 등 농촌지역까지 균

형 있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유희태 군수는 “완주군과 정읍시는 전북 발전의 균형을 이루는 중요한 두 

축으로, 서로의 발전이 전북 전체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라며 “완주는 

앞으로도 전북의 중견 도시권으로서 다른 시·군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발전 

모델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