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족센터는 정읍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자녀 및 부모를 대상으로글로벌마을학당 행복플러스사업 마지막 프로그램인 부모역할지원 1박2일(11월29일~30일) 가족캠프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캠프에는 총 12가정이 참여해 한 해 동안의 사업을 마무리하며 가족 간 의사소통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가족캠프는 용인 에버랜드와 커뮤니티뮤지엄 탐방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참여 가족들은 다양한 체험과 활동을 통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긍정적인 정서 교류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용인 에버랜드 체험과 커뮤니티뮤지엄 탐방으로 구성되었으며, 가족들은 다양한 놀이·문화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상호작용하고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보냈다. 에버랜드에서는 놀이기구 체험과 퍼레이드 관람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활동이 진행되었고, 커뮤니티뮤지엄에서는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하고 가족 간 대화를 확장하는 기회가 마련되었다.

참여자들은 이번 캠프가 한 해 동안 이어진 행복플러스사업의 의미 있는 마무리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한 참여자는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한 해를 마무리해 더욱 뜻깊었고, 새로운 경험을 통해 서로를 격려하며 가족 간 거리가 한층 가까워지는 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부모는 “아이와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고, 다른 가정들과 교류하며 많은 위로와 응원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이런 가족 중심 프로그램이 계속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천병선 센터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며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맞춤형 가족지원 활동을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원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