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세계가정축제 열어

한국교회동성애대책협의회(대표 소강석 목사)가 주최한 세계 첫 반동성애 국제대회인 제1회 세계가정축제가 서울역에서 열렸다. ‘생명 가정 효’를 주제로 열린 세계가정축제 대회장인 소강석 목사를 만나 제1회 세계가정축제 목적 등에 대해 들어본다.

-먼저 이번 대회를 갖게된 목적에 대해.

“대한민국과 한국교회가 위기에 서 있다. 국회의원들과 국가인권위원회가 끊임없이 동성애등 차별금지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해 우리는 세계 최초 제1회 세계 가정 대회를 준비했다. 모두가 서로 함께 살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 보이지 않는 거룩한 사상전을 보여주고 이 나라와 국민들을 지켜나가기 위해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진정한 전쟁은 모든 생명을 살리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시대와 사회를 지키고 동성애자들까지 함께 살리며 더불어 함께 살기 위해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됐다.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국회와 서울역에서 포럼과 퍼레이드등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세계 각국의 지도자들을 초청해서 이번 대회를 함께하고 있는데. 그 의미는.

“이번에 동성애를 옹호하거나 조장하는 왜곡된 문화에 맞서 건강한 사회를 지키기 위한 세계가정축제를 개최하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더구나 동성애를 반대하는 세계 각국의 지도자들을 초청해서 최초로 세계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은 더 큰 의미가 있다. ‘골든 링크’라는 말이 있다. 하나의 사슬에는 가장 값비싸면서도 가장 약한 부분을 의미한다. 그런데 이것이 끊어지면 전체가 망가지고 쓸모없게 된다. 그래서 골든 링크는 절대로 끊어져서도 안 되며,결코 끊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우리 사회에도 골든 링크가 있다. 그것이 바로 생명, 가정, 효의 가치이다. 그런데 동성애는 바로 우리 사회에서 결코 끊어져서는 안 되는 연결 고리인, ‘생명, 가정, 효’라는 골든 링크를 끊어버리려고 하고 있다. 만약에 동성애가 보편적인 성개념으로 받아 들여져서 골든 링크가 끊어져 버린다면 우리 사회도 함께 망가지고 침몰하게된다.”

-동성애자들에 대한 견해는.

“동성애자들은 우리가 품고 사랑하며 섬겨야 할 대상이 분명하지만 그들이 정상이 아니라 비정상이라는 사실도 알아야 한다. 그리고 비정상이 정상인들을 억압하고 역차별하는 사회가 온다면 우리 사회는 참담한 일들이 벌어지게 된다. 그것이 더 역차별을 조장하는 사회를 만든다. 동성애는 운명적으로 타고 태어난 것이 아니라 후천적으로 자기 결정에 의해 만들어진다. 치료도 가능하고 이미 후회하고 치료받고 돌아온 탈동성애자들도 많이 있다. 더구나 우리나라에서 동성애는 처벌도 하지 않고 사회적으로 불이익을 당하지도 않는다.”

-동성애자들에 대한 대책은.

“국가인권위원회와 일부 국회의원 등 정치인들은 무조건 차별금지법으로 그들을 보호만 하려 하지만 말고 자기결정권에 의해 지금처럼 자유롭게 살도록 하든지, 아니면 그들을 선도하며 치료하고 정상의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분위기를 만들어가야 한다. 그런데 왜 더 많은 사람들의 종교, 사상, 표현 등의 자유를 억압하고 역차별하려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 우리 모두는 우리 사회의 소중한 골든 링크를 지켜야한다. 우리 국민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지켜야 한다. 특별히 우리 그리스도인은 이 시대와 사회 속에서 도덕적, 윤리적으로도 영적인 항체요, 저항인자가 돼야하며, 국민 모두가 이 골든 링크를 지켜내어 우리 후손들에게 밝고 아름다운 사회를 물려주는 위대한 동력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 이 대회를 통해서 건강한 사회의 기류가 대한민국에 널리 퍼지기를 바란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