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중동교회(서종표 목사)는 지난 17 일(주일) 추수감사절을 맞아 1부, 2부, 3부와 교회학교가 함께 연합예배를 드렸다. 

 특히 12년째 맞는 이날 추수감사절 연합예배에는 군산 3개 군부대(군산대 대, 11해양감시기동대대, 공군포대) 군인 20여 명을 초청하여 드렸다. 

 군산중동교회는 매주일마다 교역자가 가서 군산 3개 군부대 교회 예배를 인도하고 각종 훈련 때마다 위문하고 격려하고 있다. 

 예배를 마친 후 전교인이 함께 식사의 교제를 나누는 ‘전교인 애찬식’을 가 졌다.

 1주일 전부터 이날 애찬식을 위해 봉사부에서는 다양한 음식 메뉴를 계획하고 소고기, 잡채, 닭튀김, 홍어회, 떡, 과일 등 푸짐하게 장만하여 각 교구와 부서마다 배식하고 교제를 나눴다. 

 오후에는 본 교회 ‘글로리아 중창단’ 을 중심으로 각 동아리에서 평소에 갈 고 닦은 솜씨를 발표하는 사랑의 콘서트를 열었다. 

글로리아 중창단은 이날 신용식 집사의 지휘로 13명의 단원들이 기도로 준 비한 찬양을 은혜롭게 올려드렸다. 

군산중동교회가 추수감사절을 기념하여 마련한 찬양콘서트에서 어린이들이 워십을 선보이고 있다.

 이날 어린이부 학생들이 군산지방회 동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실력으로 찬양과 율동을 선보여 온 성도들을 행복하게 했다. 

 이와 함께 박주찬 군의 독창, 김초희 집사의 바이올린 독주, 중동교회 워십 팀의 몸 찬양과 실로암 난타팀의 연주로 즐거움을 더했다. 

 또한 출연자들이 교인들과 함께 찬양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 성도는 “금번 추수감사절은 연합예 배와 애찬식 그리고 사랑의 찬양 콘서트까지 성도들이 함께 교제하며 찬양 하며 함께 봉사하고 섬기는 기회가 돼서 너무 은혜스럽고 좋은 시간이었다.” 라며 “요즘 시대는 각자 바쁘고 함께 하는 시간이 적은데 오랜만에 온 성도가 함께하는 시간이 되어 좋았다. 

특히 우리가 섬기는 부대의 군인들이 우 리교회에 와서 함께 예배드리고 맛있는 식사도 같이 나누게 돼서 감사했다.”라고 말했다. 

/강희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