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지난 8일 서부권 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조성한 서군산체육센 

터가 본격 운영에 들어가며 지역민의 건강한 여가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280억 원이 투입된 서군산 체육센터는 지난해 11월 준공돼 올해 

2월 17일부터 정식 운영 중이다. 

연면적 8,452㎡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3층 복합체육시설로, 실내수영장 

(25m×8레인), 어린이풀, 다목적 체육관, 헬스장, 탁구장, 회의실, 인조잔디 

축구장 등을 갖췄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2만2,000여 명이 방문했으며, 정식 운영 이후 하루 평

균 1,100여 명이 꾸준히 이용하고 있다. 

4월 한 달간은 시민 편의를 위해 평일 저녁 9시까지 연장 운영하는 시범 서

비스도 진행 중이다. 

센터는 필라테스, 요가 등 GX 프로그 램과 탁구장 개방 등 운영 범위를 지 

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2025년 하반기 공식 개관식을 앞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SNS 채널을 통한 소통과 운영 최적화를 통해 시민들의 만족 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